장점) 안감이 상당히 부드럽고 폭신하며, 아이패드 프로3 11인치 사용중인데 딱 적당한 크기입니다. 케이스 끼우고 애플펜슬 부탁한 상테에서도 잘 들어갑니다. 추가로 얇은 책이나 충전기까지 수납 가능한 제품을 찾고 있었어서 마음에 듭니다. 안쪽에 있는 펜슬수납 밴드에는 애플펜슬2에 얇은 실리콘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도 펜슬이 들어갑니다. 헐겁거나 낑기지 않구요. 디자인이 매우 귀엽습니다.

단점) 꽤 비쌌지만... 정말 귀엽고, 안감이 다른 제품에 비해 많이 도톰하고, 파우치 크기가 넉넉한 게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게 된 제품입니다. 그런데 얼룩이나 실밥같은 데 민감하신 분들은 구매 시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처음 받았던 상품에 신경쓰이는 얼룩이 있어서(두번째 사진, 실제 얼룩 정도를 나타내기 위해 밝기 등을 보정한 사진입니다.) 교환신청했었는데, 새로 받아본 상품이 더 나은 상품이라는 생각은 딱히 들지 않아요. 앞선 교환 사유였던 얼룩같은 것도 확실히 전보다 연하기는 하지만 두세군데 있고(첫번째 사진 쿼카 아래에도 살짝 보이네요), 앞판 쿼카 몸통에 전에는 없던 구김?주름?이나 박음질이(세번째 사진) 있기도 하고... 교환신청 후 재발송된 상품임에도 이렇다면 이런 얼룩이나 실밥, 구김 등은 제작하시는 쪽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40000원의 퀄리티는 아닌 것 샅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사용하는 데 큰 지장은 없는 하자인 것은 사실이고, 스티커 덤도 많이 넣어주셨고, 문의받아주시는 분께서 교환신청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했어요.